SNULT(Seoul National University Language Test)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출제하고
TEPS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외국어 능력평가 시험으로 6개 언어(일어, 중어, 불어, 독어, 서어, 노어)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SNULT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은행 및 일반기업의 의뢰를 받아 해외 파견 요원이나 유학생을 선발할 평가도구의 필요에 의해
개발되어 1967년부터 기관대상으로만 시행되다, 2008년 8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1회 SNULT 정기시험이
시행되었습니다.
완벽한 보안 속에서 해당 언어의 박사 학위를 소지한 연구원, 원어민, 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출제와 검토 후
녹음과 인쇄를 거쳐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50여 년 간의 시험 데이터와 성과를 바탕으로 수험자의 능력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험입니다.
SNULT는 6개 언어능력을 언어간의 객관적인 난이도 및 형평성을 고려하여 언어에 따른 성적편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수험자들은 SNULT를 통해 자신의 학습투여 시간에 따른 공정한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고
활용기관에서는 언어별 기준점수를 선정하기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자격정보
SNULT는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의 총 6개 언어의 활용능력을 평가합니다.
· SNULT 청해는 정확한 청해력 측정을 위해 듣기로만 진행되며, 문제지에 내용이 인쇄되지 않습니다.
· 청해 영역의 지문과 문제는 2회, 선택지는 1회 들려 드립니다.
구분 | 문제유형 | 문항 | 제한시간 | 배점 |
---|---|---|---|---|
8개 Parts | 100 | 100분 | 100점 | |
청해 Listening | Part 1. 한 문장을 듣고 이어질 대화로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 15 | 50분 | 100점 |
Part 2. 짧은 대화를 듣고 이어질 대화로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 15 | |||
Part 3. 긴 대화를 듣고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 10 | |||
Part 4. 담화를 듣고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 10 | |||
독해 Reading | Part 1. 문법적으로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 10 | 50분 | 100점 |
Part 2. 빈칸에 가장 적절한 어휘 고르기 | 10 | |||
Part 3. 지문을 읽고 빈칸에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 15 | |||
Part 4. 지문을 익고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 15 |
※ 총점은 청해와 독해 점수의 평균으로 계산됨.
SNULT는 보다 정확하고 타당한 평가를 위해 시행 초기부터 원칙적으로 문항반응이론
(Item Response Theory; IRT)에 근거한 채점방식을 도입하여 적용해왔습니다.
문항반응이론은 응시자 집단에 따라 문항특성이 결정되는 고전검사이론의 단점을
극복한 현대적인 평가이론으로서, 문항과 응시자능력과의 관계를 확률함수로 정의해
놓은 평가모형 이론입니다. 이 이론의 대표적인 특징은 문항특성 불변성과
응시자능력 불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고전검사이론에서는 각 문항과 응시자능력간 관계성을 알 수 없으며,
응시자 집단의 특성에 따라 문항의 난이도 및 변별도가 달라지는 한계점을 지닙니다.
이에 반해, 문항반응이론에서는 응시자 집단과 관계없이 문항의 난이도나
변별도는 일정하며 문항의 특성에 관계없이 응시자능력도 일정합니다.
또한, 고전검사이론에서는 정답을 선택한 문항의 수가 같으면 동일한 점수를 얻지만
문항반응이론이 적용된 SNULT에서는 정답문항 수가 같을지라도 각각 다른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SNULT는 문항 및 검사지 개발에서부터 표준화 절차를 준수하며, 문항의 난이도 및 변별도 그리고 영역별 특정 가중치 등을
표준화 절차에 따라 적용하여 회차가 다르더라도 동일 점수는 최대한 같은 의미를 지니도록 성적을 산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